배드민턴 안세영, 2주 연속 우승…세계 랭킹 1위 보인다
2023. 7. 31. 10:18
【 앵커멘트 】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2주 연속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여자복식의 김소영-공희용 조도 세계랭킹 1위 중국조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운데로 날아 온 셔틀콕을 놓치지 않고 측면에 꽂아 버립니다.
상대 선수의 회심의 공격은 동물적인 백핸드로 받아내 범실을 유도합니다.
일본오픈 여자 단식에 출전한 안세영이 세계랭킹 5위 중국의 허빙자오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주 코리아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 올해만 7번째 금메달입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세계 1위 일본의 야마구치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조만간 역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여자 복식에서도 승전보가 이어졌습니다.
'킴콩 듀오'로 불리는 세계랭킹 3위 김소영-공희용은 결승에서 만난 세계 1위 중국 조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지난주 코리아오픈 결승전 패배를 그대로 설욕하며 올해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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