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학교교육·대학입시 정상화' 특위 구성…위원장에 이달곤

상설위로 '소상공인 위원회' 구성…위원장에 홍철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7.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교권 회복 및 보호 종합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위한 상설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특위로 '학교 교육 및 대학입시 정상화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며 "위원장은 이달곤 재선 의원이고 이태규 교육위 간사를 포함해 부위원장 8명과 위원 18명, 서병수 의원을 포함한 자문위원 6명 등 총 33인으로 구성해 특별위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또 "상설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 의결이 있었다"며 "당 '소상공인위원회'는 상설위인데 홍철호 위원장를 위시해 총 19인으로 소상공인위원회를 구성해서 활동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날 지도부는 회의에서도 교권 회복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지도부가 관련 특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한 것도 이같은 당 차원의 교권 회복 움직임을 강화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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