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티, 라이브 방송으로 4050 공략…브랜드 매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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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2분기 라이브 방송에서 발생한 거래액이 전분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티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이른바 '라방'을 지난해 10월 말 출시했다.
특히, 포스티는 본사가 직입점한 브랜드 위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4050 고객이 중시하는 품질 보장은 물론 차별화된 상품 셀렉션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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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2분기 라이브 방송에서 발생한 거래액이 전분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티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이른바 ‘라방’을 지난해 10월 말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월평균 4회씩 편성해 선보이다가 점차 방송 횟수를 늘려 지난 6월에는 총 18회의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포스티 앱 내에서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은 홈쇼핑에 익숙한 4050세대를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직접 만져보고 입어볼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재미를 더한 예능형 콘텐츠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
특히, 포스티는 본사가 직입점한 브랜드 위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4050 고객이 중시하는 품질 보장은 물론 차별화된 상품 셀렉션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본사와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 시즌오픈 주력 상품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선보이고, 타 플랫폼보다 시즌오프 세일도 최대한 앞당겨 진행해 쇼핑 수요를 공략한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인기 브랜드 ‘감탄브라’의 라이브 방송은 2월 첫 방송부터 4회 연속 1억 원 이상과 역대 최고 거래액(4월 12일 방송분)을 달성했으며, ‘쉬즈미스’, ‘플라스틱아일랜드’, ‘코인코즈’의 최근 방송도 1억 원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타 유통사와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카카오쇼핑라이브, 롯데홈쇼핑, 바바패션 등 다양한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동시 송출하며 노출 범위를 확장하고, 브랜드 인지도 및 거래액 증가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 외에도 포스티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브랜드의 상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하며 국내 고객과의 접점이 없었던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지난 3월에는 한국인 최초 세계 4대 패션위크(파리, 뉴욕, 런던, 밀라노)에 참여한 김보민 디자이너의 ‘블루템버린’을 단독으로 선보였고, 6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어워드 2023’에서 2개 부문 1위를 차지한 ‘트루히알100’을 소개하기도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포스티의 라이브 방송은 단기간에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었으며, 이에 힘입어 여러 브랜드의 참여 의사 또한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패션의류뿐만 아니라 골프, 슈즈,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라이브 방송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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