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섬 지역 택배비용 일부 지원

[KBS 목포]전라남도가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 한달동안 섬 지역 택배 비용 일부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목포와 여수, 신안 등 6개 시군 178개 섬 약 4만여 명이고 시군별 배정된 예산의 범위에서 1인당 지원 한도액 등을 정해 지원됩니다.

전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섬 주민의 비싼 택배비용 부담 해소를 중앙부처에 건의했고, 해양수산부 신규사업인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전남도는 이번 지원사업은 한시적이지만 그동안 소외받은 섬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면서 연중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수부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전남도 제공]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