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대 센터백 온다!’ 첼시, 623억에 디사시 영입 합의 완료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 악셀 디사시(24·AS 모나코)가 첼시(잉글랜드)로 합류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첼시가 AS 모나코(프랑스)와 악셀 디사시 영입 협상에서 원칙적인 합의에 이르렀다. 이적료는 3,800만 파운드(약 623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양 팀의 협상은 완료됐고 공식적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협상은 마무리됐다. 계약 기간은 5년이고 옵션에 따라 2029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메디컬 테스트가 곧 진행될 것이다”라고 개인 SNS를 통해 전하며 “HERE WE GO!”를 띄웠다.
첼시는 프리시즌에 웨슬리 포파나(23)가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할 것이 예상되면서 수비진에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디사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지난 1월 AS 모나코에서 브누아 바디아실(22)을 데려온 것에 이어서 또다시 센터백을 영입하게 됐다.
디사시는 파리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스타드 드 랭스(이상 프랑스)로 이적했다. 랭스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그는 2020년 AS 모나코에 합류했다. AS 모나코 합류 이후 129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올리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디사시는 190㎝ 큰 키를 바탕으로 좋은 피지컬을 갖추고 있고 발밑 기술도 좋아 후방 빌드업에 능하다. 더불어 센터백이지만 공격 포인트도 꽤 기록할 정도로 준수한 수비력과 더불어 공격적인 능력도 겸비하고 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3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첼시는 디사시의 영입으로 센터백에서 하나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티아고 실바(39)·트레보 찰로바(24)·바디아실을 제외하면 주전으로 기용할 만한 자원이 없던 상황에서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의 합류는 첼시 선수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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