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상반기 세전순이익 1876억원…전년비 9.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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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세전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69억원(9.9%) 증가한 18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강 행장은 "상반기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하반기 경영 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 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 개선에 노력하고, 궤도에 오른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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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Sh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세전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69억원(9.9%) 증가한 18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66조82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5조2960억원(8.6%) 늘어났다.
연체율 0.30%로 1년 전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수협은행은 28일 인천 영흥에너지파크에서 이같은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경영목표 등을 공유하는 ‘2023년 하반기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과 주요 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회의에 앞서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과 상반기 성과 우수영업점,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포상도 진행했다.
상반기 종합성과 평가 결과 경영대상은 동대문금융센터가 차지했으며 금융본부 1위는 서울가락금융본부가 수상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금융본부 시상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평가 제도로 본부 산하 영업점들이 모두 우수한 실적을 거둬야 받을 수 있는 시상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강 행장은 취임 직후 4개 광역본부를 19개 금융본부 체계로 개편해 영업점의 경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유연성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강 행장은 “상반기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하반기 경영 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 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 개선에 노력하고, 궤도에 오른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달리는 말은 말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언급하며 “상반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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