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국 4500명이 참여한 '이 대회'...LG전자, 장애 청소년 IT 역량 강화 돕는다

김준석 2023. 7. 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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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과 함께 '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온라인 예선을 개최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로 지금까지 총 38개국에서 4500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다.

LG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활동 강화에 맞춰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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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가 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온라인 대회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과 함께 '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온라인 예선을 개최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로 지금까지 총 38개국에서 4500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는 17개 국가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한 장애 청소년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총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선은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된다. 대회 종합1등 및 장애 유형별, 종목별 성적우수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파워포인트 활용능력 평가 △엑셀함수와 데이터 산출능력 평가 △인터넷 검색 활용능력 평가 등 개인 종목은 물론이고 △영상 촬영 및 편집능력 평가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코딩능력 평가 △장애인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IT 활용능력 평가 등의 응용 종목으로 나눠 열렸다. 응용 종목은 개인 또는 팀 참가가 가능하다.

LG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활동 강화에 맞춰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 국가가 주로 참가했는데, 올해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가국이 확대됐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장애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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