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일, 더블 싱글 'Move On' 발매…여름날의 진한 여운

김연주 2023. 7. 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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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다일이 더블 싱글 'Move On(무브 온)'으로 특유의 진한 여운을 안겼다.

앞서 지난 21일 양다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양다일의 더블 싱글 'Move O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한편, 양다일의 새 싱글 'Move On'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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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가수 양다일이 더블 싱글 'Move On(무브 온)'으로 특유의 진한 여운을 안겼다. 

앞서 지난 21일 양다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양다일의 더블 싱글 'Move O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이어 트랙리스트 이미지, 다이얼로그 필름 등과 함께 수록곡 '이별을 준비하는 너에게'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선공개하며 새 싱글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31일 베일을 벗은 'Move On'은 사랑하는 연인과 사랑을 하면서도, 미워하고 싸우면서 더욱 짙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성장해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이별을 준비하는 너에게', '미워하며 사랑하는 일', '미워하며 사랑하는 일 (Full Ver.)' 등 총 세 곡이 담겼다. 

첫 번째 트랙 '이별을 준비하는 너에게'는 미니멀한 편곡과 양다일의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곡으로, 꿈만 같은 사랑에 빠졌던 순간부터 이별을 외면하고 있는 순간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듯한 아련한 가사가 핵심이다. 

두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미워하며 사랑하는 일'은 양다일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이루어진 인트로로 시작해 곡의 흐름에 따라 드럼, 건반, 스트링이 하나하나 쌓이며 몰입감을 높인 양다일 표 발라드 곡이다. 특히 오르골을 연상시키는 왈츠 아웃트로는 누구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미워하고 싸웠던 연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듣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

양다일은 지난 7월 초 단독 콘서트 'D.I.LAND 2023 (다일랜드 2023)'에서 두 곡을 깜짝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장의 감동이 담긴 '미워하며 사랑하는 일'의 콘서트 라이브 클립은 브랜뉴뮤직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다일의 새 싱글 'Move On'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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