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으로 사귄 사이…졸음쉼터서 비극적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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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지인을 차량에서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서로 차량 내부에서 둔기를 휘두르는 등 싸움을 벌인 것으로 보이며, A씨는 다툼 과정에서 B씨가 숨지자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고 한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3년 전쯤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한 달 전부터 차량에서 생활해 왔으며, 채무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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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지인을 차량에서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30일 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40분쯤 여수시 소라면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정차돼 있던 차량에서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도 다리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로 차량 내부에서 둔기를 휘두르는 등 싸움을 벌인 것으로 보이며, A씨는 다툼 과정에서 B씨가 숨지자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고 한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3년 전쯤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한 달 전부터 차량에서 생활해 왔으며, 채무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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