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직접 만난 기성용 “오늘 밤 잠은 다 잤다”

박효재 기자 2023. 7. 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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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기성용 인스타그램



기성용(34·FC서울)이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만나 설렜던 순간을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그는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 이 장면을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러면서 “오늘 밤은 다 잤다”고 썼다. 이어 “12월에는 (감독님을) 더 길게 뵙고 싶다”며 “올 시즌도 최고의 전술적 경기들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펩 감독님”이라고 응원했다.

기성용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다. 2016년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필드에서 마주하기도 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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