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아이폰 들고 '인기가요' 등장…"PPL 불쾌" vs "콘셉트대로" 반응 엇갈려

오지원 2023. 7. 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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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아이폰을 들고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다.

아이폰으로 멤버를 촬영하는 모습과 촬영된 장면이 번갈아가며 무대 후반부를 장식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 14 PRO의 간접광고(PPL)로 음악방송 무대가 활용된 것을 두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이폰 14 PRO로 촬영된 'ETA'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걸맞은 무대였다는 옹호 의견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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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아이폰을 들고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다. 다소 생경한 이 장면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뉴진스의 신곡 'ETA' 무대가 펼쳐졌다.

뉴진스의 퍼포먼스가 한참 진행되던 중, 한 멤버가 갑작스럽게 아이폰 14 PRO를 꺼내들었다. 다른 멤버들을 이 휴대전화로 촬영하기 시작했고, 카메라 컷도 해당 촬영 장면으로 넘어갔다.

이어 다른 멤버가 이 휴대전화를 받아들어 또 다른 멤버들을 촬영하기 시작했고, 이 모습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아이폰으로 멤버를 촬영하는 모습과 촬영된 장면이 번갈아가며 무대 후반부를 장식했다. 결국 이 무대는 뉴진스 멤버들이 이 휴대전화로 셀피를 찍는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 14 PRO의 간접광고(PPL)로 음악방송 무대가 활용된 것을 두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더욱이 "대놓고 광고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그러나 아이폰 14 PRO로 촬영된 'ETA'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걸맞은 무대였다는 옹호 의견도 적지 않다. 나아가 신선하고 새로웠다는 평도 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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