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HTS·MTS 장 초반 먹통…거래소 “코스콤서 오류 생겨”

문수빈 기자 2023. 7. 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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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장 초반 먹통이 됐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약 15분간 주요 증권사의 HTS, MTS에서 시세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거나 호가를 내도 거래가 체결되지 않는 등 시스템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키움증권은 공지를 통해 "거래소로부터 시세 체결 정보 수신이 원활하지 않다"며 "전 증권사가 동일한 상황이오니 주문 시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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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뉴스1

주요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장 초반 먹통이 됐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약 15분간 주요 증권사의 HTS, MTS에서 시세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거나 호가를 내도 거래가 체결되지 않는 등 시스템이 원활하지 않았다. 현재는 시스템이 정상화된 상태다.

이에 키움증권은 공지를 통해 “거래소로부터 시세 체결 정보 수신이 원활하지 않다”며 “전 증권사가 동일한 상황이오니 주문 시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미래에셋증권도 “현재 일부 시장 정보 제공이 원활하지 않다. 전 증권사 공통으로 추정된다”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보냈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호가 및 매매 체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코스콤 정보분배 시스템의 문제로 파악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시스템 오류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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