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벌랜더, 빅리그 역대 49번째 25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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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현역 최다승 투수인 뉴욕 메츠의 저스틴 벌랜더(40)가 통산 250승을 달성했다.
벌랜더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메이저리그 역대 49번째 250승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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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다승 투수인 뉴욕 메츠의 저스틴 벌랜더(40)가 통산 250승을 달성했다.
벌랜더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메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벌랜더와 2년 8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벌랜더는 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다. 올해 5월5일 첫 경기에 나온 후 들쑥날쑥한 피칭을 보였다.
7월 들어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나선 벌랜더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69로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올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해 두 자릿수 승리를 노리고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 역대 49번째 250승 고지를 밟았다. 2019년 C.C. 사바시아 이후 3년 만에 250승을 달성했다.
벌랜더는 300승에 가장 근접한 투수로 평가받고 있지만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메츠는 시즌 50승 55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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