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로 도약…안면도 전국 40%

정찬욱 2023. 7. 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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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로 도약하고 있다.

31일 태안군에 따르면 신소득 작목육성 시범 사업으로 안면도에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올해 예상 종자 생산량은 7t으로 잎들깨 주산 단지인 금산군과 경남 밀양시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전국 최고의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농업인 소득 증가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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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들깨 종자 생산 [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로 도약하고 있다.

31일 태안군에 따르면 신소득 작목육성 시범 사업으로 안면도에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안면도 작목반의 잎들깨 종자 생산 면적은 14ha로, 전국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잎들깨 종자 선별, 예비 저장 및 품질 유지 냉동저장시설 확충, 자동계량 및 포장기 도입 등 사업을 마쳤다.

올해 예상 종자 생산량은 7t으로 잎들깨 주산 단지인 금산군과 경남 밀양시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품종은 잎들깨 1호, 풍년, 만추, 남천, 소임, 상엽 등 다양하고, 올해부터 '동글이' 품종을 추가 재배 중이다.

군은 전국 최고의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농업인 소득 증가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은 해양성 기후로 잎들깨 종자 성숙 시기가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으로 서리 피해가 적어 우량 품종 채종 단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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