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남자 핸드볼 대표팀, 세계 청소년 선수권위해 30일 크로아티아로 출국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7. 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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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세계 남자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출격하는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30일 결전지인 크로아티아로 떠났다.

대표팀에는 작년 바레인에서 진행된 아시아 남자 청소년 대회 우승 당시 소속된 선수들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아시아 청소년 남자 대회에서 8년 만의 우승을 일궈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한 번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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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세계 남자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출격하는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30일 결전지인 크로아티아로 떠났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대표팀이 30일 오전 1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대표팀에는 작년 바레인에서 진행된 아시아 남자 청소년 대회 우승 당시 소속된 선수들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대회 MVP에 선정됐던 최지환(원광대), BEST 7 골키퍼에 선정된 김현민(경희대,GK)을 필두로 강수빈, 이호현(이상 원광대), 김현민(PV), 이민준(이상 경희대), 김재권(한국체대), 손민기(충남대), 김동영, 이도현(이상 강원대)까지 총 9명이 다시 선발됐다.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크로아티아로 떠난 대한민국 U-19 남자 핸드볼 대표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 밖에 고등부에서 팀에 주 득점원으로 활약하는 문진혁(전북제일고), 박성준(청주공고), 배창현, 김도현(이상 선산고)가 국내에서의 활약을 세계무대에서도 이어갈지 주목되며, 차명근(위덕대), 최동혁(경희대), 김승욱(강원대), 김정우(조선대)까지 총 18명의 선수가 크로아티아로 향했다.

총 32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8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조별상위 두 팀이 본선 리그로 진출해 각 조 상위 2위와 다시 4개조로 나뉘어 리그를 진행하게 된다. 본선리그 각 조 2위안에 들어 8강에 직행해야만 입상, 더 나아가 최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남자 청소년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총 1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아시아 청소년 남자 대회에서 8년 만의 우승을 일궈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한 번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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