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車수출 166억달러…전년比 46%↑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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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166억달러(약21조2000억)를 기록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국산 완성차 수출액은 166억2000만달러로 작년 2분기보다 46.4% 늘었다.
전 분기를 통틀어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1분기(154억1000만달러)에 비해서도 7.9%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6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0.7% 늘며 수출액과 수량(19만7000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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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등 친환경차 수출 급증
수입도 전년比 33%↑ 역대최대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2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166억달러(약21조2000억)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 껑충 뛰었다. 북미를 비롯한 각지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한 데 힘입은 결과다.
자동차 수출은 북미·유럽연합(EU) 등의 수요 회복,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 친환경차 수요 확대 등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1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수출액이 늘었다. 나라별로 독일 수출이 전년 대비 109.8% 늘어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이어 미국(57%), 캐나다(51.5%), 영국(43.7%) 순이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6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0.7% 늘며 수출액과 수량(19만7000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수입은 작년 2분기보다 32.9% 증가한 45억8000만달러였다. 수출액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친환경차와 대형차 위주로 전년대비 각각 47.2%, 35.7% 늘었다.
관세청은 “친환경 승용차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내며 전체 승용차 교역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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