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형제' 황민우·황민호 "어머니 베트남인이란 이유로 놀림 많이 받아"

2023. 7. 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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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활약한 가수 황민호, 황민우 형제가 케미 100% 화보를 선보였다.

최근 공개된 매거진 우먼센스 8월호에는 '미스터트롯2'에서 톡톡 튀는 무대를 선보이며 트로트 형제로 주목받은 황민호, 황민우 형제의 화보가 실렸다.

화보 속 두 사람은 그동안 무대에서는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 귀여우면서 시크하고 카리스마 있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형 황민우와 쏙 빼닮아 평소에도 ‘형 바라기’라 불리는 황민호의 포토제닉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형 황민우는 “어머니가 베트남인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많이 받았었다. 그래서 어린 민호가 가수 활동을 하면서 상처받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다. 요즘은 편견이 많이 사라져 민호가 씩씩하고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며 동생을 응원했다.

동생 황민호 역시 “형은 나의 형이자 아버지이다. 형이 가수 활동을 하는 걸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형이 하는 모든 걸 같이 하고 싶어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라며 형을 자랑했다.

[사진 = 우먼센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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