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줄이고 폐수 다시 쓰고…LGD, ESG 리포트 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해 총 235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폐기된 디스플레이 완제품의 재활용률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낸다.
제품 폐기 시 재활용하기 쉽도록 설계를 바꾸고 소재를 단일화해 디스플레이 완제품의 폐기 후 재활용률을 업계 최고 수준인 약 80%까지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해 총 235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폐기된 디스플레이 완제품의 재활용률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 분야에서 ‘2050 탄소중립(Net Zero)’을 추진하며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8년 대비 2030년 53%, 2040년까지 67% 감축하는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목표 달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감 활동을 강화했다. 온실가스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감축설비를 도입하고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및 에너지 효율 강화 등을 통해 지난해 총 235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폐수 재이용 시스템도 설치해 재이용수 사용률은 174%를 달성했다.
아울러 친환경 제품 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문제 저감 및 유해물질 사용 최소화 방안도 확대했다. 제품 폐기 시 재활용하기 쉽도록 설계를 바꾸고 소재를 단일화해 디스플레이 완제품의 폐기 후 재활용률을 업계 최고 수준인 약 80%까지 높였다. 친환경 점착제 등 환경 규제 물질을 친환경 물질로 대체해 유해물질 방출량도 최소화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공급망 내 기업들에게 ‘ESG 공급망 행동규범’을 제정해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사업장과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ESG 리스크 관리를 수행해 온 결과 파주 사업장은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에서 가장 높은 공급망 관리 수준을 의미하는 ‘VAP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복지 지원 등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 노력을 인정받아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기업 지배구조 헌장 및 이사회 가이드라인을 새로 도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ESG 경영 비전과 실천의지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모든 임직원이 이를 내재화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True Display for a Sustainable Future(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참된 디스플레이)’라는 새로운 ESG 슬로건도 정립했다.
LG디스플레이의 ESG 리포트는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 발간되며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용진이 먹태깡 2만봉 풀어”…소식에 달려간 사람들
- `주호민 논란` 특수교사들의 한숨…"우린 맞아도 되는 직업인가요"
- “이번 역은 량차이입니다” 안내방송 우리말로 바뀐다
- “누가 나 좀 말려줘”…전쟁 중 러시아-우크라, 휴전 가능할까
- "옥상에 이상한 사람"...앨범엔 스터디카페 여학생 몰카 200장
- 우리 아이 프로 골프 선수로 키우려면 얼마나 들까?
- 20년 만에 프랑스 출신 '메이저 퀸' 탄생..부티에, 에비앙 제패 "꿈꿔왔던 일"
- “죽어도 괜찮아”…자녀 앞에서 이웃 흉기로 찌른 50대
- ‘민폐 주차’ 응징에…“망신을 줘?” 머리채 잡고 욕설
- 한 특수교사의 울분 “주호민씨. 왜 당신 가족만 연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