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조 초대형 크루즈 시험 항해

KBS 2023. 7. 31. 09: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이 자체기술로 건조한 초대형 크루즈 선박이 최근 8일간의 시험 항해에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육지의 차량 테스트처럼 크루즈도 속도를 비롯한 각종 시험을 거칩니다.

바다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극한 도전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중국 최초의 국산 초대형 크루즈 '모두(魔都: 매직시티)'는 Z자형 항해를 비롯해 전체 회전과 비상 제동 등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황이밍/와이가오차오 조선 개발부 주임 : "크지만 둔하지 않습니다. 테스트를 통해 조작 반응 속도, 가속에 걸리는 시간 등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만큼 소음 테스트에서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두 개의 주 추진체를 최대치로 가동하고 에어컨 등의 장비를 모두 작동한 상태에서 선실 내 소음이 42.9 데시벨로 나타났습니다.

기준치인 49데시벨 보다 훨씬 낮아 조용한 집안 수준입니다.

건물 24층 높이의 초대형 크루즈 '모두(魔都)'는 2,800여 개의 선실과 영화관, 물놀이공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