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슬라이딩→어깨 통증 교체' 김하성, '천만다행' 큰부상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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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어깨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김하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31일까지 7월 월간 타율 0.341 OPS 1.004 5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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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7월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어깨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김하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7에서 0.279(333타수 93안타)로 상승했다. 시즌 OPS(출루율+장타율)는 0.821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텍사스를 5-3으로 제압했다.
김하성은 1회말 텍사스 선발투수 좌완 코디 브래드포드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가며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 다만 후속타자들의 침묵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말, 김하성은 또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이번에는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이어 1사 후 후안 소토의 볼넷과 매니 마차도의 우전 안타를 통해 3루에 안착했다.
문제의 장면은 이후에 나왔다. 후속타자 젠더 보가츠의 중견수 뜬공 때 김하성은 홈으로 쇄도했다.
태그를 피하기 위해 김하성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텍사스 포수 샘 허프의 무릎에 오른손을 부딪혔다.
어깨를 부여잡은 김하성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4회초 수비를 앞두고 매슈 배튼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은 31일까지 7월 월간 타율 0.341 OPS 1.004 5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또한 견고한 수비로 내야진을 이끌고 있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닐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지역지 유니온 트리뷴은 경기 후 "밥 말빈 감독은 경기 후 김하성의 부상에 대해 '오른쪽 어깨가 살짝 뭉쳤다. 하루하루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 말했다"며 심각한 부상이 아님을 밝혔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이날 승리로 시즌 52승54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3연승을 완성한 샌디에이고는 8월1일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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