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주 인재 세자릿수 채용···"2032년 달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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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000880)그룹이 우주 경제를 이끌어나갈 인재 확보에 나선다.
미국 등 우주 강국에 비해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에서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우주 인재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발사체 사업을 넘어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이라는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우수 인재들을 확보해 민관협력의 한 축을 적극적으로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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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달 착륙 등 정부 우주경제 정책 민관 협력으로 현실화"
한화(000880)그룹이 우주 경제를 이끌어나갈 인재 확보에 나선다. 미국 등 우주 강국에 비해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에서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우주 인재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화시스템(272210)은 우주 사업 분야에 일할 인해 '스페이스 허브 크루'를 세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한화그룹 우주 사업 협의체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대한민국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누리호 발사체, 위성 서비스, 행정 탐사 등 혁신 프로젝트 업무를 맡는다.
모집 분야는 엔진시스템, 연소기 설계, 유도 및 자세제어 등 우주 사업 10여개 분야로 신입은 8월 18일까지, 경력은 기한 없이 상시 채용한다.
한화는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과감하게 인재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첨단 과학기술 분야가 집결되는 우주산업의 특성상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의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국내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화 관계자는 "미국은 우주산업 종사자가 17만 명인데 비해 한국은 1만 명 수준에 그친다"며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한 우주 인력을 수시로 적극 확보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화는 인재 영입을 넘어 발굴과 육성, 채용으로 이어지는 인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학생 우주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우주연구센터를 공동 설립하는 등 미래 우주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발사체 사업을 넘어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이라는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우수 인재들을 확보해 민관협력의 한 축을 적극적으로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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