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박창근, 5개 도시 전국투어 성공적 마무리
‘국민가수’ 박창근이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창근은 지난 29일, 30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2023 박창근 콘서트 ‘우리들 꿈에 관한 이야기’ 대전 공연을 끝으로 약 2개월간의 전국투어를 마무리했다.
박창근은 ‘푸른 바다와 그대 꿈에 관한 이야기’ 무대를 오프닝으로 대전 관객과 만났다. 특히 대전에서는 처음 진행하는 공연인 만큼 “견우직녀가 만난 것처럼 정성스럽게 노래를 주고받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라고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박창근은 ‘나는 사랑에 빠졌어요’, ‘늪’, ‘비가 오면’, ‘하얀 나비’ 등 고품격 라이브를 이어가며 객석을 매료시켰다.
신청곡 코너에서 박창근은 부캐 Mr.아보카도로 변신,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해 특별한 재미를 안겼다. 박창근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관객과 함께 부르며 친밀하게 교감했다. 관객의 떼창에 Mr.아보카도의 화음이 더해져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짬뽕’, ‘일어나’, ‘친구야’ 등 다양한 신청곡 무대도 선사했다.
박창근은 “공연을 통해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 이렇게 이끌어준 팬분들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라며 “서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여러분. 박창근과 Mr.아보카도가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연이 무르익은 가운데 박창근은 ‘이유 두 번째 이야기’, ‘님은 먼 곳에’, ‘우리 여기에’, ‘그대 사랑 앞에 다시 선 나’ 등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박창근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 걱정을 많이 한 공연이었으나 순전히 여러분들의 힘으로 이렇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저의 꿈, 그리고 제가 드리고픈 새로운 꿈을 향한 그 문이 열려가고 있다.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아 또 다른 공연으로 이후 만날 것을 약속한다”라고 덧붙였다.
관객의 휴대폰 불빛과 함께 한 ‘다시 사랑한다면’과 미발표곡인 ‘뿐야’까지 앙코르 무대가 펼쳐졌고, 장장 4시간여의 공연은 뜨겁게 마무리됐다.
지난 6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수원, 대전 등 5개 지역을 거치며 관객을 만난 박창근은 앞으로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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