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서머스쿨 개강… 253명 해외대학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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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해외 학생들에게 운영하는 '인하 서머스쿨'이 올해 다채로운 형태로 열린다.
인하대학교는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 간 인하 서머스쿨을 진행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인하 서머스쿨 참가 학생들은 3주 간 문화 체험, 필드 트립과 함께 한국 문화, 경제, 보건 등 학문 분야의 선택 수업을 최대 5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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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및 대학 국제화 기여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가 해외 학생들에게 운영하는 ‘인하 서머스쿨’이 올해 다채로운 형태로 열린다.
인하대학교는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 간 인하 서머스쿨을 진행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인하 서머스쿨에는 미국 사우스알라바마대학, 폴란드 SWPS 인문사회대학, 일본 니가타대학 등 17개국 43개 대학에서 총 25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인하 서머스쿨은 인하대학교의 대표적인 한국 문화체험 단기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3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인하대학교는 한류에 관심을 가진 국제 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해 K-POP 댄스교실, 한국요리교실, 태권도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K-POP 댄스교실과 태권도 체험은 올해 처음으로 학생 동아리 주도로 운영된다. 인하대학교는 이를 계기로 재학생과 해외대학 학생들의 국제 교류 네트워킹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인 인천시티투어 바다투어를 포함해 서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인하 서머스쿨 참가 학생들은 3주 간 문화 체험, 필드 트립과 함께 한국 문화, 경제, 보건 등 학문 분야의 선택 수업을 최대 5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인하 서머스쿨에 참여하는 폴란드 SWPS 인문사회대학 소속 아그니에쉬카 카피엘 학생은 “인하 서머스쿨에서의 경험이 한국어 실력을 기르고 언어뿐 아니라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항주사범대의 인솔자로 인하 서머스쿨을 방문한 쉬루 교수는 “인하 서머스쿨이 항주사범대학과 타학교 학생들을 이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민 인하대 국제처장은 “3주 간의 경험이 해외대학 학생과 인하대학교 인턴 재학생 모두에게 국제화 역량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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