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적해야 CB 재정비" 'Here we go' 로마노의 반전…'호러쇼'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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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수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결국 해리 케인의 이적에 달리 것으로 보인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각)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레버쿠젠의 선수와 가까운 사람들과 여전히 끈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은 케인의 거취에 달렸다"며 "케인이 떠나고 토트넘이 시장에 투자할 큰 돈이 생기면 탑소바의 영입은 현실적일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이 이적에 센터백 재편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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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센터백 수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토트넘은 제임스 메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을 영입한 후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의 미키 반 더 벤과 바이엘 레버쿠젠의 에드몽 탑소바의 영입설이 제기됐다. 클레망 랑글레의 완전 이적 옵션도 거론됐지만 현실이 된 카드는 하나도 없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수비라인의 '호러쇼'로 몸살을 앓았다. 다빈손 산체스는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자펫 탕강가의 입지도 불안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리백이 아닌 포백을 꺼내들 계획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파트너를 찾는 것이 급선무다.
결국 해리 케인의 이적에 달리 것으로 보인다. 케인의 이적으로 자금을 확보해야 탈출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탑소바가 첫 번째 옵션으로 다시 떠올랐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각)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레버쿠젠의 선수와 가까운 사람들과 여전히 끈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은 케인의 거취에 달렸다"며 "케인이 떠나고 토트넘이 시장에 투자할 큰 돈이 생기면 탑소바의 영입은 현실적일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르키나파소 국가대표인 탑소바는 2020년 레버쿠젠에 둥지를 틀었다. 세 시즌 동안 그는 100경기에 출전했다.
강점은 역시 스피드다. 탑소바는 분데스리가에서 시속 33.68km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일에 최적화 돼 있다는 평가다.
문제는 역시 이적료다. 탑소바는 과거에 장기 부상으로 꽤 긴 기간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레버쿠젠은 이적료로 5000만유로(약 70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미키 단 더 벤도 몸값이 훨씬 높다.
탑소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토트넘의 현재 '케인의 덫'에 걸려 있다. 케인이 이적에 센터백 재편도 달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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