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바톨로 콜론, 9월 공식 은퇴 ‘시티 필드서 은퇴식’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7. 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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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무려 21년 동안 활약하며 개인 통산 247승을 올린 바톨로 콜론(50)이 오는 9월 공식적으로 은퇴한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콜론이 오는 9월 1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드에서 공식적으로 선수 은퇴한다고 31일 전했다.

이에 대해 콜론은 "많은 팀에서 뛰었지만 뉴욕 메츠에서 뛰는 것은 나에게 매우 특별했다"며 뉴욕 메츠 소속으로 은퇴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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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바톨로 콜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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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무려 21년 동안 활약하며 개인 통산 247승을 올린 바톨로 콜론(50)이 오는 9월 공식적으로 은퇴한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콜론이 오는 9월 1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드에서 공식적으로 선수 은퇴한다고 31일 전했다.

이에 대해 콜론은 “많은 팀에서 뛰었지만 뉴욕 메츠에서 뛰는 것은 나에게 매우 특별했다”며 뉴욕 메츠 소속으로 은퇴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했다.

뉴욕 메츠는 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9월 18일 시티 필드를 찾는 첫 1만 5000명의 팬에게 ‘Big Sexy'가 적힌 셔츠를 증정한다. 이는 콜론의 별명이다.

콜론은 지난 1997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당시 인디언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8년까지 무려 11개 팀에서 뛰었다.

최전성기는 클리블랜드 시절. 하지만 커리어 최고의 순간인 2005년에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뛰었다. 당시 콜론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뉴욕 메츠 소속으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뛰며, 44승 34패와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바톨로 콜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콜론은 메이저리그 21년 통산 565경기(552선발)에서 무려 3461 2/3이닝을 던지며, 247승 188패와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250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총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1998년을 시작으로 총 7차례(10개 시리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활약했다. 단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은 없다.

콜론은 특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제임스 쉴즈에게 홈런을 때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령 첫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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