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식지 않는 2차전지, 에코프로·포스코 그룹주 강세

오귀환 기자 2023. 7. 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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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2차전지 관련주들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와 함께 포스코 그룹주도 함께 상승세다.

2차전지 관련주들은 지난 26일 고점 이후 급락세를 보였지만, 다시 반등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2차전지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선 긍정하면서도 주가적 관점에선 단기 과열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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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2차전지 관련주들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와 포스코 그룹이 그 중심이 되고 있다.

22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산업단지에서 열린 (주)에코프로비엠 포항1공장 준공식에서 장경식 경북도의장이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 서재원 포항시의장과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이날 오전 9시 35분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7만4000원(6.7%) 상승한 11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와 에코프로에이치엔도 각각 4%, 6%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와 함께 포스코 그룹주도 함께 상승세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전 거래일 대비 8500원(10.63%) 오른 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DX(8.87%), 포스코엠텍(7.75%), 포스코스틸리온(5.94%), 포스코이앤씨(5.74%), POSCO홀딩스(3.23%), 포스코퓨처엠(2.94%)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들은 지난 26일 고점 이후 급락세를 보였지만, 다시 반등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2차전지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선 긍정하면서도 주가적 관점에선 단기 과열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틀 동안의 급락을 감안할 때 데드캣 바운스(단기 급락 후 일시적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며 “반등이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더라도 2차전지 소재주들로의 과도한 쏠림현상의 후폭풍을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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