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한화시스템과 52.5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제노코(361390)는 한화시스템과 52억5000만원 규모 방위산업핵심부품 부문 울산급 Batch-III 2-6번함 MFR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급 Batch-III 2~6번함 MFR 양산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7월부터 2026년 9월까지다. 제노코는 광송신 장치 및 광케이블 조립체를 납품하게 된다.

제노코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방위산업 핵심부품 사업부문에서 올리고 있는 지속적 성과 중 하나”라며 “한화시스템과는 방위산업 부문에서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위성산업 부문에서도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노코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26억9000만원, 영업이익 11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60% 증가했다.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786억원을 기록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