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LG전자, '화물차 광고사업' 공동 개발한다

이노션과 LG전자가 모빌리티 광고 사업 개발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준희 이노션 신성장비즈니스본부장,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사진=이노션 제공) 2023.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노션은 LG전자와 모빌리티 광고 사업 개발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이노션은 이동환경에 최적화한 디지털 사이니지 및 광고송출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노션은 지난해 '전기화물차를 이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 받는 한편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인 '셔클(Shucle)'에 광고 송출 실증 사업을 실시하는 등 모빌리티 특화 광고와 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조준희 이노션 신성장비즈니스본부장은 "이노션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과 LG전자의 글로벌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유형의 모빌리티 광고모델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양사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모빌리티 광고 시장을 함께 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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