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단호박 매일 먹다가 얼굴 노래져…“우울했다”
황효이 기자 2023. 7. 31. 09:42
방송인 김나영이 단호박만 먹다가 얼굴이 노래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30일 김나영 유튜브 채널에는 ‘여름 집밥 기록. 김나영은 일주일 동안 무엇을 먹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먹는 음식을 같이 공유해 보려 한다”며 “많은 분들이 제가 잘 먹는데 왜 살찌지 않냐고 많이 물어보시기도 하고, 도대체 뭐 먹냐고 물어보시기도 해서”라면서 먹는 음식을 기록해보겠다고 했다.
김나영은 요즘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단호박을 꼽으며 “고구마처럼 보슬보슬한데 고구마보다 좀 더 촉촉하고, 이 달달한 맛은 정말 아무도 흉내를 못 낼 거 같다”며 “어떻게 이렇지? 담백하게 달지 않나. ‘최애’ 간식이긴 하지만 매일 먹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 이유는 얼굴이 노래지기 때문이라고. 김나영은 “매일 먹고 싶지만 얼굴이 노래진다. 옛날에 너무 좋아해서 아침마다 먹은 적이 있었는데, 진짜 얼굴이 노래졌다. 이 단호박 색깔로 바뀌었다. 그래서 되게 우울했었다”면서 멋쩍은 듯 웃었다.
김나영은 “아는 의사 선생님께 물어봤더니 정말이라더라. 이 노란 색소가 얼굴을 노랗게 만들 수 있다고. 그래서 과다 섭취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나영은 사과&옥수수, 병어조림, 삼계탕, 납작우동, 셀프 김밥, 김치만두, 태국식 파스타, 타코 먹방을 펼쳐 보였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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