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소프트 웨어러블 안전장구 착용 시 요통 예방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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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착용하는 소프트 웨어러블 안전장구가 신체부담이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의 요통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 나왔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 직업환경의학과 김규상 과장은 동북권 서울특별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25명에 대해 6개월간 허리 소프트 웨어러블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그 효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허리 근육 스트레스 완화 ▲작업 후 허리 근육 피로 회복 ▲요통 감소 ▲작업 수행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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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허리에 착용하는 소프트 웨어러블 안전장구가 신체부담이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의 요통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 나왔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 직업환경의학과 김규상 과장은 동북권 서울특별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25명에 대해 6개월간 허리 소프트 웨어러블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그 효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허리 근육 스트레스 완화 ▲작업 후 허리 근육 피로 회복 ▲요통 감소 ▲작업 수행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장구 착용 전에는 요통을 호소하는 근로자가 전체 인원 중 68%인 17명에 달했으나 착용 후 모니터링 결과 9명(40.9%)만이 요통이 있다고 응답하여 착용 전보다 절반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특히 증상 요주의 환자나 실제 치료가 필요한 유소견 근로자의 경우에는 각각 14명에서 7명, 3명에서 1명으로 감소하였다. 허리부위 외상 환자 역시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규상 과장은 “요통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번 허리 소프트 웨어러블 장구가 요통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라며 “보호구 착용 확대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근골격계 부담 경감을 위한 웨어러블 안전장구 착용 사례 및 효과’ 세미나에서 발표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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