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주담대 금리 내린 이유는… 고정금리 3%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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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권 예대금리차 공시에서 NH농협은행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주택 관련 가계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모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0.3%포인트씩 내렸다.
농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를 두고 지난 28일 발표된 예대금리차 공시를 의식한 움직임이란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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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모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0.3%포인트씩 내렸다.
이로써 이들 대출상품의 최저 금리는 3%대 중후반으로 내려왔다.
금리 인하 이후인 이날 주담대 변동금리는 신규 코픽스 기준 연 4.08∼5.89%, 주담대 고정금리는 3.76∼5.46%를 기록했다.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도 6개월 기준 3.47∼5.47%, 전세대출 2년 고정금리도 3.63~5.33%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5일까지만 해도 주담대 변동금리 하단은 4.38%, 주담대 고정금리 하단은 4.02%로 4%선을 훌쩍 넘었지만 일주일 만에 대폭 하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세대출 변동 및 고정 금리 하단도 각각 3.77%, 3.89%로 3%대 후반대 였는데 중반대로 내려온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한 기준금리 상승에 대응해 대표적 실수요자금인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의 고객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를 두고 지난 28일 발표된 예대금리차 공시를 의식한 움직임이란 해석이 나온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잔액 기준 2.73%포인트로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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