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윰댕, 8년 만에 합의 이혼 발표 “친구처럼 잘 지내”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7. 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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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대도서관이 윰댕과 8년 만에 이혼했다.

이날 대도서관은 "윰댕과 내가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오히려 이혼이 결정된 뒤부터 훨씬 더 친해졌다. 오히려 가족이라는 부분을 내려놓으니까 친구처럼 오히려 더 친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후 대도서관은 게스트가 있음을 알리며, '엑스 와이프'라고 윰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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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윰댕 합의 이혼 사진=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

유튜버 대도서관이 윰댕과 8년 만에 이혼했다.

대도서관은 지난 30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에서 ‘대도서관] 중대 발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대도서관은 “윰댕과 내가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은 한 두 달 전쯤부터 결정이 됐다. 그렇게 두 세달 정도 전에 같이 이야기가 돼서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서 각자 살 집들을 서로 이사를 가게 됐다. 윰댕 같은 경우에는 7월 말에 가려고 했는데 급하게 가게 돼서 7월 초에 이사를 나갔고, 지금 이사를 했다. 나는 다음달 말부터 이 집 정리하고 이사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대도서관은 “우리가 7년 정도 됐다.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라고 짚었다.

더불어 “우리가 좀 살다 보니까 서로 좀 일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가족으로 살다 보니까 친구로 더 잘 맞을 수 있는데 부딪히는 부분도 생기기도 했다. 그런 부분이 조금씩 쌓이다 보니까 서로 자유롭게 살고 친구로 사는 게 좋지 않겠냐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지금 윰댕님이 이사를 나갔지만 한 주에 한 번씩 계속 보고 연락도 자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도서관은 “오히려 이혼이 결정된 뒤부터 훨씬 더 친해졌다. 오히려 가족이라는 부분을 내려놓으니까 친구처럼 오히려 더 친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재산 분배와 관련해서는 “각자 번 걸 각자 가져가자로 협의가 됐고, 서로 더 주고 할 것 없이 살면서 서로 도울 것 돕고 필요한 것 해주고 친구처럼 잘 지내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당연히 아들은 아내와 같이 지내는 게 맞다”라고 가족사를 간접적으로 언급, “회사는 원래 따로라 문제가 없다. 대신 각자 사업에 도움될 게 있으면 돕기로 했다”라고 풀었다.

뿐만 아니라 “단꼬는 나랑 같이 산다. 아들도 다 이해를 했고 나이도 이미 적절하게 이해할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라고 짚었다.

이후 대도서관은 게스트가 있음을 알리며, ‘엑스 와이프’라고 윰댕을 소개했다. 윰댕은 “서로 힘든 시기가 있었다. 번아웃도 오고 그랬다. 둘이 서로 힘들게 하는 시기가 있었음에도 ‘우리가 헤어지자. 굳이 서로를 상처를 줄 필요가 있냐’라고 결정하니까 오히려 친해졌다. 부부 사이에서는 싸우고 부딪힐 수 있을 만한 일들이 사라져서 오히려 편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중에 ‘당신 돌싱글즈 나가라’ 그랬다. ‘전 와이프가 신청해줬다’ 하고 나가라고 했다. 본인이 나가면 난리난다고 하는데 진짜 나가보라고 했다. 충분히 신청 넣어주겠다 했다. 굉장히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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