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심폐수술용 카데터,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 지정

김현수 2023. 7. 31.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심장질환 소아 환자의 수술에 필요한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 4개 제품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의료기기는 심폐우회술 시 심혈관에 삽입하는 카테터로, 인공심폐기와 연결하기 위한 커넥터가 합쳐진 제품이다.

또한 식약처는 국내에 없던 직경 2.0㎜(6 Fr) 카테터를 추가로 공급해 제품의 선택 범위가 넓어져 소아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심장질환 소아 환자의 수술에 필요한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 4개 제품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의료기기는 심폐우회술 시 심혈관에 삽입하는 카테터로, 인공심폐기와 연결하기 위한 커넥터가 합쳐진 제품이다.

카테터는 혈관 내 약액 주입, 압력측정, 좁아진 부위 확장 등에 사용하는 긴 튜브 형태의 의료기기다.

해당 제품은 직경이 0.48㎝로 국내 유통 중인 커넥터의 직경 0.64㎝에 비해 작아 1세 전후의 소아 환자에게 적합하며, 이로써 혈관 내 공기 유입을 방지해 색전증으로 인한 심근경색과 심정지를 예방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또한 식약처는 국내에 없던 직경 2.0㎜(6 Fr) 카테터를 추가로 공급해 제품의 선택 범위가 넓어져 소아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제품이 필요한 환자나 의료기관은 다음 달부터 제품 공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통관 상황에 따라 한 달 내외로 의료 현장에 공급된다.

hyuns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