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 출전 1타수 무안타…피츠버그는 6-4 승리
배재흥 기자 2023. 7. 31. 09:30
득점권에서 대타로 출전한 최지만(32·피츠버그)이 아쉽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3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와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3-4로 추격하던 8회말 무사 2·3루 때 리오베르 페게로 대신 타석에 섰다.
우완 유니오르 마르테를 상대한 좌타자 최지만은 가운데로 몰린 6구째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타구가 1루수 땅볼로 이어지며 물러났다.
9회초 수비에서 교체된 최지만은 이날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5로 조금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8회말 후속 타자 닉 곤잘레스가 희생 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말 조시 팔라시오스의 끝내기 투런포가 터지며 6-4로 이겼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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