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ESG 보고서 발간…“샤힌 프로젝트 속도”

2023. 7. 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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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지난해 기업 경영활동을 통한 재무적 가치와 비재무적 가치 창출 성과를 담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S-OIL은 국가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과 성과 중 ESG 경영활동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21개의 이슈를 선정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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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연속 발간, 샤힌 프로젝트 등 주요 내용 소개
‘지속가능성→ESG’ 보고서 명칭 변경
S-OIL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지난해 기업 경영활동을 통한 재무적 가치와 비재무적 가치 창출 성과를 담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S-OIL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행해 오고 있다. 올해로 16번째인 이번 보고서부터는 명칭을 ESG 보고서로 변경했다. 회사의 ESG 경영 강화 기조와 국제 보고 기준 개정 등을 계기로 전반적인 구조를 개선했다는 평가다.

이번 보고서에서 S-OIL은 국가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과 성과 중 ESG 경영활동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21개의 이슈를 선정해 소개했다.

S-OIL 관계자는 “최근 사회·환경적인 요소에 더해 리스크 관리, 보안 체계 등 지배구조 등의 영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복합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회사의 ESG 관련 모든 요소들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ESG 분류를 채택했고, 보고서 명칭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 각 영역에 대해 회사가 지난해 달성한 성과와 미래 목표 등을 소개했으며, 특히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내용을 담았다.

샤힌 프로젝트는 S-Oil의 모기업이자 사우디의 종합 에너지·화학기업인 아람코가 울산에 초대형 석유화학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투자 규모만 9조원에 달하며,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원료(나프타 등)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TC2C’ 시설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시설과 저장탱크 등을 구축한다.

아울러 보고서는 주요 ESG 활동 내용은 다양한 인포그래픽, 컬러블럭, 사진 등을 활용해 집중도와 가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작성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Standards) 2021 기준을 준수해 작성됐으며, 제3자 외부기관의 검증을 통해 그 객관성을 인정받았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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