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고용 둔화된듯, 금리 동결 기대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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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고용시장이 둔화되면서 금리가 동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7월 고용지표가 6월에 비해 떨어질 것이라며 돌아오는 가을에 금리를 동결할 구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발표 결과 고용이 다시 견고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9월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올릴 구실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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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7월 고용시장이 둔화되면서 금리가 동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7월 고용지표가 6월에 비해 떨어질 것이라며 돌아오는 가을에 금리를 동결할 구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8월4일 발표되는 미국 7월 신규 일자리 규모는 18만4000개로 6월의 20만9000개에 비해 감소될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발표되는 실업률은 3.6%로 전월과 같겠으나 평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주 금리를 0.25%p 올리면서 인상을 재개했다. 지난해 3월 이후 11회에 걸친 금리 인상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5.25~5.5%가 됐다.
연준은 지난 6월에는 금리 인상을 잠시 중단했다.
연준은 올해들어 금리를 다섯 차례 올려 지난 22년 중 최고치까지 상승했는데도 미국 고용 시장은 잘 버티다 6월 들어 기대 이상으로 냉각됐다.
따라서 이번주에 발표되는 7월 고용지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발표 결과 고용이 다시 견고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9월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올릴 구실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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