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중국 괜찮네?" F&F, 4%대 상승

김소연 기자 2023. 7. 31.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F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에 4%대 강세다.

31일 오전 9시21분 F&F는 전일대비 4500원(4.45%) 상승한 10만5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F&F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055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101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중국 사업 부진으로 주가가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LB의 2023년 봄·여름 '바시티 컬렉션'을 올 시즌 글로벌 모델인 걸그룹 에스파가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F&F

F&F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에 4%대 강세다.

31일 오전 9시21분 F&F는 전일대비 4500원(4.45%) 상승한 10만5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F&F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055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10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이와 관련 중국 사업 부진으로 주가가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 성장률이 강한 점을 미뤄볼 때 현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낮다"며 "의류 업종 내 성장주로서 매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 측은 3,4분기 중국 매출 성장률을 각각 39%, 65% 제시했다"며 "이 중 4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에 -20% 역성장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2021년 대비 33% 성장에 불과한 수치란 점에서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중국 경기 상황을 고려해 성장률 눈높이를 이보다 보수적으로 전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면서도 "하반기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주가는 과매도 상태임은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