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에게 바란다' 두달간 5000건 접수, 정책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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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버스나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치고 힘들어요. 경기도의 교통이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들이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 늘어났으면 해요." "예술인들이 공연을 설 기회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경기도가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6월~7월 두 달 간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의견을 접수한 내용 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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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건설·환경 1629건으로 가장 많아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버스나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치고 힘들어요. 경기도의 교통이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들이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 늘어났으면 해요.” “예술인들이 공연을 설 기회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경기도가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6월~7월 두 달 간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의견을 접수한 내용 중 일부다. 도는 5000여 건에 달하는 의견들을 취합, 정책화 과정에 착수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31개 시·군에서 1대의 트럭과 1대의 버스로 운행한 ‘파란31 맞손카페’에서 1265건,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여름밤 맞손토크’ 참여자 모집 시 경기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받은 3765건 등 총 5030건의 도민 의견을 접수했다.
앞서 도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이해 초심을 다지고 도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취지로 온오프라인으로 도민 의견을 접수한 바 있다.
도는 접수된 의견 5030건을 도청 관련 부서에 전달해 향후 도정 방향 및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정리한 요약본도 8월 4일 도청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도민 의견 5천30건을 분야별로 보면 △교통·건설·환경 분야 1629건 △가족·보건·복지 819건 △교육·취업 717건 △문화·관광·체육 608건 △도시·주택 554건 △기타 401건 △산업·경제 207건 △소방·재난·안전 95건 등의 순이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민의 소중한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이고 하나씩 정책에 반영해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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