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극복했다”…현대차, ‘코로나19 위기 대응 3년’ 백서 발간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7. 31. 09:21
현대자동차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2020년부터 엔데믹, 위드 코로나에 이르기까지 3년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년의 기록’을 통해 2020년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에서부터 2023년까지 지난 3년간의 위기 극복과 대응 과정을 정리했다. 회사는 향후 유사한 형태의 감염병 발생 시 대응 매뉴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백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백서는 현대차 코로나19 대응 타임라인과 함께 ‘코로나19 국면, 비상등을 켜다’ ‘극복을 위한 방역 엔진을 켜다’ ‘종식을 위해 핸들을 잡다’ ‘미래를 향해 다시, 시동을 걸다’ 등 총 5개의 부문으로 구성됐다.
국내의 현대차 임직원 확진 현황에 대한 통계 정보를 포함해 현대차의 비상 대응 체계와 각 사업장별 방역, 예방 활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현대차 양재본사, 울산, 아산, 전주, 남양연구소, 국내사업본부 등 사업장별 방역 대응 활동을 상세히 수록했다.
현대차는 백서를 전 임직원에게 배포하는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 서초구 등의 기관도 향후 유사한 형태의 감염병 발생 시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코로나19로 총력을 다해준 현대차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면서 “백서를 통해 현대차 임직원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지 정리해 포스트 코로나 위기 극복의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무줄 맞네…25만원이라던 목표가, 반년만에 60만원 ‘껑충’ - 매일경제
- 30~50대 기혼자에 “지금 삶 만족하세요” 물어보니 이들 답변이 - 매일경제
- 머스크가 옳았다?…27%까지 값 내리는 글로벌차, 한국차 대응은? - 매일경제
- “기가 막힌 일본車”…한국 첫 출시 ‘싼타페급’ 아빠차 끝판왕 타보니 [카슐랭] - 매일경제
- 더 센놈이 가을 덮친다고?…하루 5만명 확진 전망까지 나오는데 - 매일경제
- 문재인 “금품 부정비리 단 한 건도 없던 청와대 사람들에 감사” - 매일경제
- 우린 세금 깎아줘서 좋지만…연말까지 41조 펑크 난다는데, 또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7월 31일) - 매일경제
- 1000원만 내면 ‘눕코노미’ 업그레이드 해주는 항공사 등장 - 매일경제
- 팀조차 기대하지 않았기에, 류현진의 복귀는 그래서 더 의미 있다 [김재호의 페이오프피치] -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