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살 양자경, 77살 남친과 재혼 “침대서 로맨틱 포즈” 공개[해외이슈](종합)
2023. 7. 31. 09:19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양자경(61)이 전 페라리 CEO 장 토트(77)와 재혼한 가운데 행복한 결혼 근황을 전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19년. 그리고 예스. 우리는 결혼했어요. 우리는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 양자경은 새 남편 토트와 함께 손을 잡고 결혼식 반지를 내려다보며 미소를 지었다.
또 다른 사진은 둘이 침대에 누워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양자경은 최근 가족·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스위스 제네바에서 장 토드 전 페라리 최고경영자(CEO)와 화촉을 밝혔다. 양자경은 지난 1988년 홍콩 출신 사업가 딕슨 푼과 결혼했다가 1991년 헤어졌다. 토드 역시 재혼이다.
청첩장에서 양자경은 “토드와 2004년 6월 4일 상하이에서 만났고, 두 달 후인 7월 26일 프러포즈를 받아 승낙했다. 6992일이 지난 오늘, 제네바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썼다.
한편 양자경은 지난 3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이것은 사실 역사적인 순간이고, 나는 다양성과 진정한 대표성을 인정하고, 포용해준 아카데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 = 양자경]-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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