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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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첫 개최한 '고객가치혁신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MZ세대 고객을 사로잡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6일 용산사옥에서 제1회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팀의 아이디어 중 사업 확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내 사업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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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첫 개최한 '고객가치혁신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MZ세대 고객을 사로잡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1위는 고객의 취향 기반 데이터 기반 와인 커뮤니티를 제안한 '코르크루'가 차지했다.
3개월간 실시한 제1회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에는 118명 직원이 33개팀을 이뤄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개발자 중심이던 해커톤 방식과 달리 대상을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무로 확장해 다양한 시각에서 아이디어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경진대회엔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들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코르크루를 비롯해, 선물을 받는 사람이 자신에게 필요한 선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기프티콕), 반려동물 호텔 예약 및 가격비교 플랫폼(도그바로), 해외숙소 전문 예약 큐레이션 플랫폼(앱굴러가유), 임차인 커뮤니티 기반 부동산 전문 매칭 플랫폼(FRIZM) 등 다양한 팀이 참가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6일 용산사옥에서 제1회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황현식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0명이 참석해 본선에 진출한 5개팀(21명)의 성과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선 진출 팀의 아이디어는 예선과 본선 단계에서 외부 전문 벤처캐피탈(VC) 투자 업체가 진행한 사업성 투자 가치 검토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팀의 아이디어 중 사업 확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내 사업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뿐 아니라 외부 독립 경영을 통한 사업 규모 확대가 가능한 경우에는 사내 벤처로 연계해 스핀오프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비전과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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