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전문의, 경기도교육청 올해 사업 확대

황영민 2023. 7. 31.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심리·정서회복 지원과 교사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참여 기관을 기존 4개에서 6개로 확대했다.

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은 지금까지 △의정부 한서중앙병원 △용인 이음병원 △부천 루카스병원 △성남사랑의병원 등 4개 기관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학교를 방문해 위기학생 면접과 심층평가, 교사·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문제 자문과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기학생면접, 교사·학부모 정신건강문제 자문 등
올초 성남에 이어 파주와 하남에 신규병원 지정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심리·정서회복 지원과 교사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참여 기관을 기존 4개에서 6개로 확대했다.

경기도교육청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참여 기관 목록.(자료=경기도교육청)
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은 지금까지 △의정부 한서중앙병원 △용인 이음병원 △부천 루카스병원 △성남사랑의병원 등 4개 기관을 운영했다. 여기에 추가로 파주 컴포트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하남 미사중앙정신건강과의원을 지정해 총 6개 기관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학교를 방문해 위기학생 면접과 심층평가, 교사·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문제 자문과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아 적절한 연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위험군 학생지원, 교직원 컨설팅, 학부모 상담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 초·중·고 1505교가 3개 기관에 컨설팅을 신청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732명이 심리상담과 위기관리 지원을 받았다.

서은경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고위기학생을 위한 심층 진단과 치료, 고위기 학생을 대하는 교사들의 자문과 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