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으로 오세요”…주요 관광지 정비 마무리
[KBS 청주] [앵커]
지난 집중호우에 괴산에서는 댐이 넘치고 하천이 범람해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대부분 지역의 긴급 복구가 마무리됐습니다.
괴산군은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휴가철 피서객 방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려한 산세와 맑은 물을 자랑하는 괴산군의 대표적 관광지입니다.
수해의 흔적이 많이 지워졌고 피서객들도 조금씩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방문객은 예년의 3분 1 수준도 안 됩니다.
[박재성/서울시 광진구 : "(수해의 흔적을) 느낄 수가 없어요. 느낄 수가 없고…. 일단 여기에 오니까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마음이 편해지고…."]
또 다른 계곡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손님 맞을 준비를 끝냈지만 관광객들이 줄면서 상점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집중호우로 괴산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자, 피서철이지만 방문객이 늘지 않고 있습니다.
[유경자/상인 : "많이 오면 좋죠. 그런 데 없어요. 손님이 없어요. 아주 끊겼어요."]
사정이 이렇자 괴산군이 대부분 수해지역에서 응급 복구가 끝났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방문을 적극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송인헌/괴산군수 : "오셔서 관광을 다 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괴산을 찾아와서 관광 하시는 게 괴산군을 살려주시는 거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부탁을 드립니다."]
특히, 쌍곡계곡과 선유동 계곡, 산막이옛길 등 괴산의 주요 여름철 관광지의 경우, 수해 복구와 함께 방문객을 위한 안전 점검과 편의 시설 정비까지 마무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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