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돌아오는 토론토, 강속구 투수 힉스 영입 '불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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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류현진(36)이 돌아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우완 불펜 투수 조던 힉스(26)를 영입하며 마운드를 강화했다.
토론토는 3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힉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던 로마노가 허리 부위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된 토론토는 곧바로 불펜 투수 영입에 나섰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에 셈 로베르스와 애덤 클로펜스타인 등 마이너리그의 우완 투수 2명을 내주고 힉스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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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선발 투수 류현진(36)이 돌아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우완 불펜 투수 조던 힉스(26)를 영입하며 마운드를 강화했다.
토론토는 3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힉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던 로마노가 허리 부위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된 토론토는 곧바로 불펜 투수 영입에 나섰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에 셈 로베르스와 애덤 클로펜스타인 등 마이너리그의 우완 투수 2명을 내주고 힉스를 데려왔다.
힉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다. MLB.com은 "힉스의 직구 평균 구속은 101마일(약 162.5㎞), 싱커 평균 구속도 100.5마일(약 161.7㎞)에 이른다. 올 시즌 직구 최고 구속은 104.3마일(약 167.9㎞)이었다"고 소개했다.
2018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힉스는 통산 187경기에 등판해 9승18패 28세이브 44홀드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40경기에 나가 1승6패 8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67을 거뒀다.
5년차 투수 힉스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다.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유망한 투수 2명의 출혈을 감수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했다.
이날 LA 에인절스에 패한 토론토는 59승47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에서는 3위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는 양대 리그의 지구 우승 3개 팀과 와일드카드 상위 3개 팀 등 총 12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한편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류현진은 긴 재활을 마치고 오는 8월2일 오전 8시7분 캐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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