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비는 술 세례, 비비 렉사는 휴대전화 직격…비매너 관객에 몸살

곽현수 2023. 7. 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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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가수들이 공연 중 관객들이 던진 휴대전화에 맞고, 술 세례를 받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가 데드라인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여성 래퍼인 카디비(Cardi B)는 지난 29일 라스베이거스 공연 중 관객이 뿌린 술에 맞았다.

지난달 19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비비 렉사가 맨해튼에서 공연을 펼치던 중 관객석으로부터 날아든 휴대전화에 이마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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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렉사 인스타그램

최근 미국 가수들이 공연 중 관객들이 던진 휴대전화에 맞고, 술 세례를 받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가 데드라인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여성 래퍼인 카디비(Cardi B)는 지난 29일 라스베이거스 공연 중 관객이 뿌린 술에 맞았다.

카디비는 이날 '보닥 옐로'(Bodak Yellow)를 부르며 무대 앞으로 나가던 중 관객석으로부터 날아든 액체를 맞았다. 이에 카디비는 자신이 들고 있던 마이크를 관객에게 던지고 소리를 질러 응수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비비 렉사가 맨해튼에서 공연을 펼치던 중 관객석으로부터 날아든 휴대전화에 이마를 맞았다. 이에 렉사가 병원으로 이송돼 공연이 중단됐다.

결국 렉사는 왼쪽 눈썹 부위를 꿰매는 수술을 받았고 눈 주위가 부어오른 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렉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팬은 기소됐으며 그는 "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주길 바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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