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분기 영업이익 236억원…작년동기대비 1.9%↑(종합)

김주환 2023. 7. 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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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8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6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

아프리카TV는 올해 상반기 이용자의 활동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인 'MY+' 출시, 스포츠 대회 중계, 베트남 국영방송사와의 협업 플랫폼 출시 등으로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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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로고 [아프리카TV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8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순이익은 227억원으로 15% 늘었다.

부문별 매출액은 플랫폼 652억 원, 광고 200억 원, 기타 15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영업비용은 6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

비용 중에서는 인건비가 193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31%)을 차지했고 이어 과금 수수료 96억 원, 광고 지급수수료 76억 원, 콘텐츠 제작비 68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TV는 올해 상반기 이용자의 활동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인 'MY+' 출시, 스포츠 대회 중계, 베트남 국영방송사와의 협업 플랫폼 출시 등으로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이달 들어 인수한 디지털 마케팅 기업 CTTD와 함께 광고 사업 역량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스탠더드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위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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