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이노, 하반기 정유·배터리 실적 개선 증권가 전망에 '강세'

양지윤 2023. 7. 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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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장 초반 강세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석유부문 실적 개선과 더불어 배터리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한 배경에 대해 "분리막 센티먼트 개선에 따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의 영업가치를 상향했고 예상보다 낮은 순차입금 수준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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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장 초반 강세다. 정제마진 상승과 함께 점진적인 배터리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 이익 체력이 강화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보다 5.07% 오른 19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기존보다 9% 올렸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석유부문 실적 개선과 더불어 배터리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한 배경에 대해 “분리막 센티먼트 개선에 따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의 영업가치를 상향했고 예상보다 낮은 순차입금 수준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제마진과 유가의 회복 속도를 고려해 석유부문 실적 눈높이를 소폭 상향한 결과”라며 “7월 한 달간 국제유가는 배럴당 약 10달러, 싱가포르 정제마진도 배럴당 약 5달러 각각 올랐다”고 덧붙였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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