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여잡고 교체된 김하성, 큰 부상 피했다..“Day-to-day”

안형준 2023. 7. 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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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큰 부상은 피한 듯하다.

디 애슬레틱의 데니스 린은 7월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전했다.

우측 어깨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한 김하성은 득점 후 그대로 교체됐다.

린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밥 멜빈 감독은 김하성이 우측 어깨에 조금 통증이 있다면서도 '하루하루 상황을 체크해 볼 상태(day-to-day)'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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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큰 부상은 피한 듯하다.

디 애슬레틱의 데니스 린은 7월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두 차례 출루하며 득점도 올렸다. 하지만 3회말 태그업 득점 과정에서 포수, 그라운드와 충돌해 교체됐다.

포수의 홈 블로킹을 피하려 시도하는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우측 어깨를 강하게 부딪혔고 포수와 충돌도 피하지 못했다. 우측 어깨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한 김하성은 득점 후 그대로 교체됐다.

린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밥 멜빈 감독은 김하성이 우측 어깨에 조금 통증이 있다면서도 '하루하루 상황을 체크해 볼 상태(day-to-day)'라고 밝혔다. 큰 부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김하성은 현재 샌디에이고의 가장 중요한 전력이다. 5월부터 타격감을 확실하게 끌어올린 김하성은 .279/.374/.447 14홈런 39타점 21도루를 기록하며 팀 내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최고로 평가받는 수비의 견고함은 말할 것도 없다.

큰 부상을 피한 만큼 김하성은 빠르게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이 허슬플레이를 선보인 샌디에이고는 이날 텍사스를 5-3으로 제압했고 텍사스와 홈 3연전을 쓸어담았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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