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드론 공격 시도 후 "전쟁이 러시아로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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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힌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이 러시아에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쟁이 점차 러시아 영토로 돌아가고 있다"며 "이는 불가피하고 자연스러우며 절대적으로 공정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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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공격 늘리는 우크라…모스크바에 집중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힌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이 러시아에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쟁이 점차 러시아 영토로 돌아가고 있다"며 "이는 불가피하고 자연스러우며 절대적으로 공정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러시아로 돌아간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면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러시아가 올 겨울에도 에너지 인프라 등을 공격할 수 있다"며 대비책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초 반격을 개시한 우크라이나군은 공격용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빈도를 늘리고 있다.
러시아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는 지난 28일에도 모스크바에 드론 공격을 시도했고 해당 사건 4일 전에도 공격을 감행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전파 방해 기술을 회피할 수 있는 최신 AI(인공지능)를 탑재한 신형 드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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