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양육비 1억 6천만원 받는” 케빈 코스트너 전부인, 결국 ‘작은집’으로 이사[해외이슈]

2023. 7. 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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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케빈 코스트너(68)와 이혼한 핸드백 디자이너 크리스틴 바움가트너(49)가 작은집으로 이사했다.

30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바움가트너는 캘리포니아 주 샌타바버라의 코스트너 자택 밖에서 이삿짐을 싸는 모습이 목격됐다.

소식통은 "크리스틴은 혼전에 따른 법률 조언을 따르고 있으며 가족의 집을 비우고 있다"며 "직원 구역으로 사용된 부동산에서 더 작은 집에 머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사는 "일시적인 해결책"이며 "아직도 다른 집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움가트너는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코스트너의 집에서 떠나지 않고 버티다가 법원의 명령을 받고 이삿짐을 꾸렸다.

앞서 법원은 코스트너에게 매달 13만 달러(약 1억 6,00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바움가트너는 이같은 결정에 안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처음에 매달 24만 8,000달러(약 3억 1,830만원)의 양육비를 요구했고, 코스트너는 5만 2,000달러(약 6,674만원)이면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바움가트너는 음식 준비, 식료품 쇼핑, 요리 및 청소를 돕는 조수 등에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코스트너는 1978년부터 1994년까지 결혼했던 전 부인 신디 코스트너와도 자녀 애니 코스트너, 릴리 코스트너, 조 코스트너, 리암 코스트너를 두고 있다. 바움카트너와의 사이에선 이든(16), 헤이즈(14), 그레이스(13) 세 자녀를 키우는 중이다. 그는 두 번의 결혼생활로 모두 7명의 자녀를 낳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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